

아카이아 제국
아카이아는 칸덴티아 대륙을 점령한 거대한 제국입니다.
현재 세습군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권력과 지위가 황제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상당히 풍요로운 생활으로, 황제에 대한 인식이 좋습니다. 드높은 위상과 함께 권력을 잡아왔습니다.
안정적인 물가와 재난을 제외하면 평화롭고 단조로운 일상이 지속되는 곳으로
고위 귀족을 제외하면 정치 방식에 대한 큰 불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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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제국민들이 황제에게 충성하며 높은 지지율을 보입니다.
아카이아 제국은 최근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수복함과 함께 제국민에게 뛰어난 복지를 제공하였습니다. 빈민과 같은 소외 계층을 제외하면 풍요롭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빈민들에게도 역시 학문과 지식을 배울 기회가 주어졌으나, 교육시설 내부의 차별이 존재한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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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제가 존재하며, 오등작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황제를 중심으로 한 정치가 이어지는 만큼, 뚜렷한 신분 차별의 형태가 보이지 않습니다.
암암리에 평민을 착취하는 귀족이 존재하긴 하나, 이들은 대부분 사회적인 분위기로 인해 큰 반발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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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국가와의 무역이 활발한 편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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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 측에서부터 이능력자에 대한 소문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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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신고가 존재합니다.
제국민의 복지에 중점을 둔 것보다는 인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에 가깝습니다.
이 때문에 1월의 아이들을 더 찾기 수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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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귀족과 제국의 일부 후원으로 운영되는 보육원이 존재합니다.
대부분 일찍 부모를 여의는 아이들을 맡고 있으며, 이능력자들의 출현 이후 아이의 이능력을 두려워한 부모가 아이를 맡긴 경우도 존재합니다.
과정에서 일반인과 이능력자는 서로 격리된 채 공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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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이 거리에 홀로 나도는 아이들까지 완전히 능력을 확인했다는 것은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적어도 보호해주는 기관(ex. 보육원)과 가정이 존재해야만 아카데미 입학이 가능했습니다.
Niveus
니베우스
높은 산으로 이루어져 타 지역들보다 낮은 온도를 띄고 있습니다. 온화한 날씨 보다는 매년 눈이 내리는 지역입니다.
사람이 살기에 어려운 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정착민들이 많기 보다는 훈련된 기사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편입니다.
굉장히 폐쇄적이며, 주 특산품은 가죽과 모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능력
정월에 태어난 아이들 중 일부가 10세가 된 이후, 대체적으로 1년 사이에 불특정하게 이능력이 발현됩니다.
이는 특정한 시간, 날짜와 관계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기에 [발현]은 예측 불가능한 현상입니다.
그저 이를 받아들일 뿐입니다.
이능력이 발현하는 순간, 캐릭터들은 능력의 존재와 이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이내 주변의 환경이 시야에서 암전됩니다. 마치 어두운 공간에 갇혀있다는 느낌과 함께 공포가 온몸을 기어오르고 심장이 세차게 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곧 자신의 사명에 대해 깨닫기라도 한 것처럼,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뇌하게 됩니다.
이것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더 이상 예전처럼 평범한 삶은 살아갈 수 없게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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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현 직후, 이능력을 사용하는 방법은 이해했으나 활용하는 방법은 모르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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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범주는 넘어섰더라도 능력은 대부분 미약한 정도에 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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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이능력의 경우 주변인에게 가벼운 상처를 입혔다는 설정은 가능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이능력의 완전한 개방이 되지 않아 상해의 정도는 가벼운 상처, 정도로 설정해주세요.

아카데미의 입학에는 제국의 명령이 동반합니다.
자율적으로 입학하는 경우가 대반사지만, 이에 거부할 경우 강제적인 제국의 개입이 들어갑니다.
제국은 계속해서 아카데미의 유망주들을 선별하고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아카데미의 공표가 끝나고 2년, 즉 유예 기간에도 새로운 능력을 가진 아이들은 계속해서 발견되었습니다.
출생월이 1월인 사람을 대상으로 우선적인 입학 가능성 판별을 하며,
2차적으로 기이한 능력의 조짐이 보이는 사람들을 탐색합니다.
그 중에서는 발현하자마자 제국의 확인을 마치고 아카데미에 입학한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현재 첫 번째 기수 이후의 입학 예정자들로 예정된 자들입니다.
다소 강압적인 분위기에 끌려오는 아이들도 있으나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사회에서는 암암리에 일반인과 다른 이능력이 재앙으로 여겨졌으며,
대부분 제한적인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이들은 아카데미의 호화로운 대접에 눈이 팔립니다.
이외에도 가문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아카데미로 떠밀려졌다는 이야기,
화목한 가정을 뒤로 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아카데미에 입학했다는 이야기,
본인의 야망을 가지고 아카데미에 스스로 자원했다. 와 같은 이야기가 모두 설명 가능한 분위기입니다.
확실한 것은, 제국은 1월에 태어나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중 수색하여 찾아낸 자들은 단 한명도 빠짐없이 아카데미로 데려왔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 중 하나입니다.
입학

라누아리우스
아카이아 제국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카데미:라누아리우스 입니다.
본래 군사 기관으로 쓰던 곳이었으나, 1월의 아이들이 생긴 이후 아카데미로 단장한 건물입니다.
신전과 같은 분위기로 한눈에 봐도 웅장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내부에는 뜨문뜨문 노후된 곳과, 학교와는 어울리지 않는 시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카데미에는 적지 않은 교사의 인력이 존재합니다.
대부분이 황실과 기사단 출신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에서 제공되는 모든 물품이 전부 황실의 지원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대체로 값비싼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생들은 각자의 집을 떠나 아카데미 기숙사에 필연적으로 거주하게 됩니다.
확실히 아카데미 밖의 세상보다는 이능력자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 또한 현저히 적고, 아카데미의 모든 인원이 학생을 위해서 일하고 최선을 다합니다.
아카데미가 제국에 선포되고 난 이후, 몇몇 사람들은 이 특혜를 노리기 위해
계획적으로 1월에 출생일을 맞추려 했으나⋯
1월에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몇년 후에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합니다.
‘이것은 재앙이 아닌 축복입니다.’
제국의 역사 I
도덕과 윤리
독서
이능력 기초
이능력 제어(초)
체력 훈련
[교육]
제국의 역사 II
제국 정치 I
독서
[훈련]
이능력 활용
이능력 제어(중)
체력 훈련
제국의 역사 III
제국 정치 II
기사단 예절
이능력 응용
이능력 제어(상)
체력 훈련
설립 이전
발현부터 입학까지 아이들은 자신들의 능력에 대해 미숙합니다.
이능력으로 인한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 시,1월의 아이와 그 일가족에게 임시로 구금령이 내려졌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조심히 여기며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이능력의 발현, 그 순간부터 주변의 시선은 더 이상 온화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조심히 여기었던, 사용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던, 이능력자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능력자를 잠재적인 폭탄 혹은 범죄자로 취급하는 모양입니다.


아카데미
황실은 황실 기사단이 되어준다면,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지원을 약속합니다.
가문이 있을 경우, 제국이 인정하는 가문이라는 타이틀 하나만으로도 사교계와 정계등에서 인정받을 만큼의 상황입니다.
캐릭터들은 황실 기사단에 들어가는 것이 큰 명예라는 사실자체는 인지하고 있지만, 필수적인 과제는 아니라 여깁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은 여러가지를 꿈꿀 수 있습니다.
책에서만 보던 먹거리를 즐기고 싶지 않나요? 이곳에서는 얻을 수 없었던 새로운 지식을 원하지 않습니까? 인파 사이에 숨어 여행을 떠나고 싶을지도…
당시의 캐릭터들에게 아카데미는 이능력을 선하게 활용하고 제어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우리가 1월의 아이들이라는 수식에 연연하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학교라고요.
여러분에게 아카데미와 황실은 누구보다 다정하고 아늑한 품 속입니다.
하지만…

진실
실제 아카데미의 목적은 우리를 교육시키는 것이 아닌…
제국민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장치로서 사용하기 위한 주입식 세뇌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우리가 자신들의 독재적인 행위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황실이 올바른 것처럼.
이능력자들을 제국민을 억압하기 위한 재앙으로서 사용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세뇌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물들였습니다. 서서히 우리의 생활을 황실 기사단에 대한 야망에 적시고 필시 그곳에 감길 수 밖에 없도록…
1차 시기의 초반, 졸업을 앞둔 캐릭터들이 해당 황실의 어두운 내면을 알아차리는 스토리가 발생합니다.
그들이 더 이상 군주정치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독재, 공포 정치까지 거머쥐려 한다는 것,
그걸 위해 우리를 공포를 각인시킬 재앙로서 사용할 예정이었다는 것,
우리의 가족, 보육원, 가진 약점을 인질로 삼을 예정이었다는 사실까지.
황실은 비난 속으로도 돌아가지 못할 우리를 완벽하게 종으로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진실이 수면에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의 태도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다른 길을 선택할 여유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자, 다시 한 번 기억하세요,
이 길이 아닌 다른 길은 없습니다…
그 말의 뜻은… …

범죄 조직
황실은 모든 1월의 아이들을 수색해 찾아냈다고 말했지만, 특이점으로 찾지 못한 아이들이 몇몇 존재합니다.
가족 전체가 아이의 이능력을 완전히 숨겼을 수도 있고, 스스로 도피해 찾지 못한 곳으로 떠났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황실이 찾지 못한 1월의 아이들, 그 중 소수가 한 집단으로 뭉쳐져 범죄 조직으로 커졌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이능력자들의 자유와 해방입니다.
처음에는 선천적인 이유로 멸시받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등의 말을 설파하였으나,
일부 제국민들의 폭력적인 억압을 당한 후 무력으로 항쟁하는 방식을 채택합니다.
1474년 말부터 테러와 살인을 일으킨 주범입니다.
이들의 행동은 결국 이능력자에 대한 반감을 커지게 만들었습니다.